1. 훈련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강아지 훈련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강아지가 새로운 환경과 규칙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초반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생후 2~4개월은 '사회화 시기'로,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평생 순한 성격으로 자라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2. 배변 훈련의 핵심은 '패턴 파악'
강아지는 보통 식사 후, 잠에서 깬 후, 놀이 후에 배변을 합니다. 이 타이밍을 잘 관찰하고 배변패드 위에서 성공했을 때는 간식과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반대로 실수했을 경우에는 혼내지 말고 조용히 치운 후 다시 유도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3. 이름 부르면 반응하게 훈련하기
이름을 부를 때 즉시 반응하게 만드는 것은 모든 훈련의 기초입니다. 이름을 부른 후, 아이가 눈을 마주치거나 다가오면 바로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긍정적 강화를 해주세요. 반복과 인내가 중요합니다.
4. 입마개 없이도 안전하게 '기다려' 훈련
산책 전, 밥 먹기 전 등 다양한 상황에서 ‘기다려’는 매우 유용한 명령어입니다. 손바닥을 아이 얼굴 앞에 들고 "기다려"라고 말한 후, 2~3초간 기다리게 하세요. 성공하면 간식으로 보상해 주세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5. 사회화 훈련: 낯선 환경에 익숙해지기
사회화 훈련은 강아지가 낯선 사람, 다른 개, 다양한 소리와 장소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과정입니다. 2025년 기준 많은 반려견 문제행동의 원인이 ‘사회화 부족’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다양한 환경 노출이 매우 중요합니다.
6. 짖음, 무는 습관은 어떻게 교정할까?
짖거나 무는 행동은 주의 끌기, 불안, 지루함에서 비롯됩니다. 문제행동이 발생했을 때는 단호한 목소리로 "안돼!"를 외치고, 바로 다른 행동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단, 물리적인 체벌은 금물이며, 일관된 교육이 중요합니다.
7. 훈련이 잘 안 될 때는?
훈련이 잘되지 않는다면 반려견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루 5~10분씩 짧고 반복적인 훈련이 오히려 효과적입니다. 또는 한국애견협회 등에서 제공하는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습니다.